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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9일 토요일 마태복음 11 장 11 절 ~ 19 절 <침노하는 천국> 본문

매일성경

2019년 2월 9일 토요일 마태복음 11 장 11 절 ~ 19 절 <침노하는 천국>

오렌지 향기 2019. 2. 9. 07:13




<묵상>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누가복음 16장 16절에서는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라고 말하는데 천국이 침략과 약탈의 대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세례 요한으로 끝난 구약시대 이후 천국이 더욱 역동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방인, 세리, 창녀, 혹은 각종 범죄자들조차도 열심으로 천국을 간절히 구하라는 문학적인 표현이 바로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입니다.

이 말씀은 상당히 고무적이고 극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말씀으로 듣는 사람의 심령을 울렸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곁에는 세리와 창기 그리고 여러 범죄자들이 모여 들었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말씀은 천국이 귀족이나 율법학자들이나 고관들만 가는 곳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침노를 당한다는 뜻은 '거칠게 다루어졌다'는 뜻을 넘어서 싸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신령한 싸움, 영적인 싸움을 뜻함으로써 천국은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싸움으로 승리를 해서 쟁취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요한은 천국이 도래한다고 선포를 했고, 그 반응으로써 범죄자들과 천국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든 자들에게 침노의 대상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성격상 과연 믿음의 적극적인 싸움을 할 수 있을지 제가 의심스럽습니다.

과연 저는 구경꾼의 태도로 믿음의 근처에서 서성대며 적극적으로 복음을 외치며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주님의 사랑을 받는 일꾼으로서 밝고, 확실한 태도로 믿음을 선포하면서 나아갈 수 있을지를 묻게 됩니다.

제가 만약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았다면 세리, 창기, 범죄자와 한 통속이 되는 것이 싫어서 예수님을 멀리 피해 다녔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점잖게 율법을 논하는 바리새인들과 어울리면서 이론적으로 따지는 신자가 되지는 않았을까 저 자신이 의심이 듭니다.

저의 옛날 모습은 예수님을 만나 후에 전적으로 변화 되어서 새로워졌는지 ...그것은 다른 사람이 저를 평가할 때만 알 수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변화되지 못하고, 변화되기 싫어하는 저의 옛모습이 있다면 저를 변화 시켜 주소서...기도하는 아침입니다.



<마태복음  11 장 11 절 ~ 19 절>




  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2.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