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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목요일 열왕기하 12 장 1 절 ~ 21 절 <변화와 변절> | 본문
요아스의 성전 수리비 모금
<묵상>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왕하 12 : 2-3)
요아스는 여호와와의 언약을 갱신하였고, 성전을 청결하게 하였으며 성전을 회복한 왕입니다.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와 함께 통치할 때는 성전을 고치고, 청결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숨어서 자란곳이 성전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성전에 대해 애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아스 영혼 깊숙히 신앙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는지 요아스에게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많은 방백들을 따라 우상숭배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아람군대가 가드를 쳐서 굴복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성물과 성전의 금을 전부다 아람의 왕 하사엘에게 갖다 바친 요아스는 앗수르의 18만 대군을 기도로 물리친 히스기야의 기도의 담대함이나 , 300명의 군사로 13만 5천을 싸워 이긴 기드온의 믿음 같은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땐 좋았는데 생명의 길을 버리고 은혜를 저버린 요아스는 결국은 반역자의 칼날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마쳤습니다.
아달랴와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죽음을 맞은 요아스는 그 끝이 너무 허망합니다.
아달랴로부터 겨우 살아남아서 성전에 갇혀서 6년을 지냈던 인고의 세월이 너무나 값없이 비참한 결과입니다.
환난 중에 주님을 찾다가, 평안할 때 주님을 버리고 세상사람과 똑같은 삶을 사는 이율배반적인 성도의 모습도 요아스와 같은 경우라 하겠지요.
한 때는 새벽기도도 열심히 나갔던 성도였는데 점점 믿음의 모습을 잃어가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가 제게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믿기 전에 그 친구를 보면서 진정한 크리스챤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내가 만약 교회에 다니게 된다면 저 사람처럼 믿음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감동을 주던 친구가 지금은 시들시들해져서 위로를 주는 말씀을 성경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불경에서 찾기도 하는 모습이 되어버려서 안타깝습니다.
교회가 어떠하든지, 목사님이 어떠하든지, 자신의 믿음은 굳세게 지켜야 믿지 않는 불신가족에게 영혼구원의 희망이라도 주지 않을까요?
환경을 탓하면서 내가 갈 길을 가지 않으면 나를 바라보고 있는 몇몇 사람은 어떻게 주님 앞으로 인도를 하게 될지 그것이 걱정이 됩니다.
<열왕기하 12 장 1 절 ~ 21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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