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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7일 화요일 열왕기하 10 장 18절 ~ 36절 <예후의 업적과 평가> 본문
예후의 열심
<묵상>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10 : 30-31)
그렇게 하나님의 일에 열심이던 예후에게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칭찬까지 하셨는데 예후가 교만해진 걸까요. 예후는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바알 숭배자들인 아합의 자손들을 남김 없이 죽였는데 본인이 그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이 금 송아지 섬기는 일을 자신도 따라 하게 된 것입니다.
예후가 오래 전에 했던 관습을 깨뜨리지 못하고 우상숭배를 떠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땅을 다른 민족들이 차지하도록 공격을 받게 하십니다. 즉 하사엘에게 영토를 빼앗기게 된 것을 의미하지요.
하사엘에게 영토를 빼앗길 때 예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안정과 번영에 취해서 교만해진 예후는 끝까지 잘못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예후는 아마도 승리의 기쁨에 젖어서 정치적인 안정을 누리자 나태해진 것이겠지요.
그는 강하고, 전쟁에 능한 장군이었고, 긴박할 때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냉철하게 판단하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장점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죄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솔로몬 역시 처음에는 일 천 번제를 드릴 정도로 열심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순수한 열심은 사라지고 우상숭배에 빠졌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신자일 때에는 교육도 열심히 받고, 사역에도 열심히 참여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사라지고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로 변하게 되지요.
아이가 대학입시라도 할라치면 세상사람들 속에 섞여서 무속신앙인을 찾기도 하는 믿음으로 전락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자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을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열왕기하 10 장 18절 ~ 36 절>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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