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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7일 월요일 신명기 3 장 12 ~ 29절 <형제가 안식할 때까지> 본문

매일성경

2018년 5월 7일 월요일 신명기 3 장 12 ~ 29절 <형제가 안식할 때까지>

오렌지 향기 2018. 5. 7. 06:42






반석에서 물을 내는 모세 / 1577년 / 틴토레토






<묵상>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신 3 : 23-24)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진심을 다해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명하셨던 말씀이 서운해서 살짝 하나님께 부탁을 드려봅니다.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하면서 모세는 완곡하게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화를 내시며 다시 그 일을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모세가 저질렀던 잘못이 그렇게 큰 잘못이었을까요?

모세는 광야에서 물을 달라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몹시 시달렸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로 반석을 치면 물이 나올것이라고 하셨는데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을 내랴 "(민수기 20 :11) 라고 하면서 지팡이로 반석을 친 것입니다.

요즘 식으로 해석하자면 하나님은 반석을 치면 물을 내실 것인데 모세는 갑질을 한 것이지요.

모세는 자기를 드러내면서 자신의 지팡이로 하는 일을 높이고 받아 먹는 사람들을 낮추어 보듯이 말한 것입니다.

"알았다니까 자~ 이렇게 해주면 됐니?  됐냐고??"  하면서 속으로는 '에고 지겨워 이 백성들 땜시 귀찮아 죽겠네'....ㅋ.ㅋ 뭐 이런 뜻이 함축된 것이지요.

물을 받아 먹는 사람들은 그저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는 '물 맛도 별로네'할 수도 있을 것이고, 물이 콸콸 쏟아져내리는 바위 옆에서 인상 찌푸리고 서있는 모세가 못마땅해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일을 아무리 후회를 하고 회개를 해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마음을 정하신대로 가나안 땅을 못보고 죽게 하십니다.

하신 하나님처럼 보이지만 아무리 모세라도 공의의 하나님은 모른척 넘어가주지 않으십니다.

요즘의 우리들 중에서 사회 지도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모세처럼 행동하기가 아주 쉽지요.

보통 사람들은 이랬다 저랬다 변덕을 부려도 하나님은 너그럽게 은혜로 넘어가주시는데  모세가 행한 이 갑질은 전혀 잘 넘어가주시지를 않고 그에 보응하는 벌을 받도록 하시네요.

지도자에 속한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참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이나 혹은 못가진 자들을 대변해서 일을 해주면서 하나님의 대역으로 일을 하면서 모세처럼 일을 해버리면 하나님의 체신이 깍여버리고 마는 것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의 최종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인데 그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영광을 깍아내리는 행동이었습니다.

저도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깍아내리는 행동을 무심코 한 일이 없는지 가슴이 뜨끔뜨끔해졌습니다.

조금만 기회가 주어지면 갑질을 하려드는 우리의 본성과 나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잘난척하는 본성을 말살시켜 주시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신명기  3 장 12 절 ~ 29 절>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2.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3.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4.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5.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1.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 너는 비스가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3.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