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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0일 화요일 사도행전 20: 1-16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정> 본문

매일성경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사도행전 20: 1-16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정>

오렌지 향기 2018. 2. 20. 08:03





유두고의 죽음





<묵상>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행 20 : 9)



바울은 전도여행을 계속하면서 마게도냐와 헬라를 지나면서 복음선포를 많이 합니다.

오늘은 바울의 설교를 듣다가 졸던 유두고라는 청년이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합니다.

성경에서 졸다가 낭패를 본 사례가 몇몇이 있습니다.

등불을 가진 열 처녀 중 다섯명의 처녀가 졸다가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고,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졸지 말고 기도하라고 당부를 했는데도 번번이 졸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두고라는 청년은 예배를 들으면서 창문에 걸터앉은 자세로 듣다가 졸았습니다.

우리도 예배 드릴 때 뒷좌석 구석진 곳에 앉으면 자세가 흐트러져서 설교가 잘 안들리듯이 자세가 풀어지면 마음상태가 해이해져서 예배도 설교도 온전하게 드려지지 않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졸다가 떨어져 죽을뻔한 유두고는 마치 정신이 자유분방한 나머지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 같습니다.

예배중에 핸드폰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딴 생각을 하다가 졸기도 하는 현대인들의 자세를 보는 듯합니다.

나태하고 안일한 자세로 믿음생활을 하다 보면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는 자세를 갖게 해주시기를 간구하며 노력하는 제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사도행전  20 : 1-16>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세군도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아시아 사람 두기고드로비모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1.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2.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3.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4.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5.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 바울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