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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화요일 사도행전 14 : 19-28 <안디옥으로의 귀환> 본문
사도바울 / 1608년, 엘 그레꼬
<묵상>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행 14 : 26-28)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이 마감이 되는 시점입니다.
복음 전한 도시들을 한군데씩 점검하는 의미로 거쳐가는데 기독교를 박해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바울은 돌에 맞아서 기절해서 쓰러질만큼 극심한 대항세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1차 전도여행을 마감하는 이들의 사역이 너무나 위험해 보여서 왜 이렇게까지 어렵고 위험한 일을 피하지 않고 강행을 하는걸까를 생각해봅니다.
오늘날 교회 밖에 전도하러 나가면 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욕을 한다면 전도할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바울의 시대에 비하면 요즘은 정말로 편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냉소적이고, 마음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믿지는 않는 그런 세대이지만 적어도 전도한다고 격한 반응을 보이거나 목숨에 위협을 주지는 않는 교양이 있는 시민들이 훨씬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바울과 제자들은 마치 작은 불씨를 피워놓고 혹시나 꺼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교회들을 둘러보면서 불씨를 꺼지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살펴봅니다.
오로지 그들이 온전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은 위험의 연속에서도 이방인들을 전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사도행전 14 : 19-28>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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