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묵상>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며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20)
병으로 고통받으면서 기도했더니 병을 고치는 천사를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병의 원인은 대부분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시편 107편을 자세히 읽어보면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쳐주실때는 말씀을 보내신다는군요.
왜냐하면 질병과 고통을 다 짊어지시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으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면 고쳐진다는 말씀이지요.
병들고 나쁘게 변한 내 모습은 내 잘못으로 된 것이며, 원래 보다 아름답고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남들에게 보인다는 것은 주님이 내 안에서 그렇게 보이도록 역사하시는 거랍니다.
방금 눈물 흘리고 기도해 놓고 돌아서서 나오면서 나쁜 생각을 하는 저를 발견할 때 마다 좌절하지만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부르며 모든 일을 할때 평화로움이 어느새 제 마음속을 가득채우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환난을 영광으로 바꾸어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서 사는 동안 모든 고통과 역경 가운데에서도 영혼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참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의 세계뿐만아니라 영적인 세계를 알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육적이며 동시에 영적인 동물로 만드셨습니다.
죽는 날까지 육적인 고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지만 하나님께서 진리로 확인시켜 주시는 모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고치의 흉한 모습에서 아름다운 나비가 탄생하는 것 처럼 우리는 천국에서 제2의 탄생을 한다는 말씀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