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묵상>
오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시 95:7)
신약 히브리서에도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히 3:7-8)
또 히브리서 3장 15절에서는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게하시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히 3:15)
강조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 걸까요?
솔직하게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 보다는 간증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요?
혹은 목사님의 설교는 참고 듣지만 만일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귀에 대고 무슨 말씀이신지 하신다면 듣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면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봐 서 일까요?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듣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고집과 비참함과 부끄러움으로 고통스럽게 됩니다.
우리는 온갖 중요한 신앙적인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윤리적으로 살지만 그런 일들은 은혜가 전혀 없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야심, 탐욕과 욕정, 중독과 내면의 공허감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을 내 심령의 깊은 속에 파고들어가게 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직감적으로 그가 어떤 상태인지 ,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은 우리를 "너는 나의 친구라"(요 15:14) 고 직접 말씀하셨으니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 주님께서 왜 우리 귀에다 직접 말씀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혹시 딴 데 정신팔려서 우리가 못들은 것이 아닐까요?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