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 16:25-26)
마게도냐 환상을 통해 바울을 더 넓은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바울의 기도에 큰 능력으로 임재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정하고 가려고 하는 길을 막으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무시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환상이 보여지며 바울이 갈 길은 그 쪽이 아니라 이 쪽이라는 인도하심이 보이자 바울은 즉각 순종합니다.
하지만 환상을 통해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바울이 결국 옥에 갇히는 사건으로까지 일이 악화되었는데도 그냥 보고만 계십니다.
혹시 하나님께서는 옥에 갇히는 바울을 기대하고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를 하고
급기야 큰 지진이 나면서 땅이 흔들리고 감옥문이 열리면서 모든 묶여있던 사람들이 다 풀려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는 기도와 찬송이 얼마나 위력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그 일로 간수가 구원을 얻게 되고 그 일의 여파는 아주 컸던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의 자리로 불러주시면 감사하며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오늘 만나에서는 깨닫습니다.
요즘의 우리나라는 최순실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니 산 넘어 산인 판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을 의지하려는 생각은 벗어버리고 , 국방이나 외교나 안팎으로 우리의 힘과 능력을 다져야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을 허락하신 것이 어쩌면 기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험한 상황에서라도 끊임없이 기도와 찬송을 드리는 일이야말로 믿는 이들에게는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께 집중시키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