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 그들을 보고 그 모든 무리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을 것임이여 칼에 죽임을 당한 바로와 그 온 군대가 그러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가 바로로 하여금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게 하였으나 이제는 그가 그 모든 무리와 더불어 할례를 받지 못한 자 곧 칼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누이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리던 때에 백성들이 그 떨어지는 소리로 말미암아 진동하게 하였고 물을 마시는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겔 31:16)
에덴의 모든 나무는 하나님의 선민들을 가리킵니다.
백향목은 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많은 의인들이 죽었고 그들이 앗수르의 멸망으로 인하여 위로를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만나에서는 애굽의 멸망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레바논의 백향목에 비유하시면서 앗수르의 번영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멸망당하였으니 애굽도 그 전철을 밟지 말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백향목은 24m까지 자라는 나무로 월등하고 크고, 뛰어난 품질을 지닌 나무입니다.
앗수르는 정치력, 군사력, 부 등이 다른 나라보다 우월했고 500년 동안 근동지방을 주름잡으며 교만해졌습니다.
그러한 견고한 영화와 권세도 애굽의 영광도 찬란한 것 같지만 교만한 국가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믿음을 저버린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누구든지, 혹은 어떤 나라든지 번영되고 잘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부와 명성과 권력을 쥐면 타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겔 31:18)
위에서 언급한 할례 받지 못한 자는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를 의미합니다.
귀가 있으나 듣지 않고, 눈이 있으나 보지 않고, 영적인 모든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그러한 것들을 욕심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악한 일에 쓰다가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시대에 살았던 에스겔은 비록 이렇게 표현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불신자들, 영적으로 혼미한 자들, 우리의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 우리의 친척과 혈육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부모가 결국 할례 받지 못한 자가 되어 지옥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