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콘서트에 갔어요. 본문
7월과 8월초 토요일에 투게녹 파크에서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콘서트가 있어요.
우리는 3시 30분에 모여서 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있어요.
아이들은 막간을 이용해서 또 게임에 열중합니다.
옆 집 꼬마가 호기심에 가득차서 보고 있네요.
상이와 교수님의 손자인 네이단, 쌤이랍니다.
표정이 천진한 아이들이 귀여워서 한 컷^^
스모어(Smore)만들어 줄게 하면서
교수님 며느리 쑤가 머쉬멜로우를 구워줍니다.
요렇게 머쉬멜로우를 긴 막대기에 꽂아서 노릇노릇 굽고요.
크래커 사이에 초코렛과 익은 머쉬멜로우를 넣고 먹는게 스모어라고 해요.
미국 아이들이 캠핑가거나 바베큐를 하면 꼭 만들어 먹지요.
음청시리 달아서 어른들은 많이 못 먹어요.
드디어 음악회가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백명의 인파가 아이들, 애완견까지 다 끌고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컨츄리 뮤직같기도 하고 댄스 뮤직 같기도 한 음악에 맞춰 사람들이 우루루 일어서서 춤을
춥니다. 흥겨운 축제 같은 분위기에요.
음악은 무척 매혹적이면서 리드미컬해요.
사진 찍으러 앞으로 나갔더니 대마초 냄새에 머리가 띠용~~~~ 어질어질해서 도로 들어왔어요.
하늘엔 희한한 구름이 빛을 발하고
음악은 뇌쇄적이고
저는 담배 냄새땜시 머리가 어질어질 하품이 자꾸 나오는 중이에요.
Ronan Hardiman / Heaven(Waiting There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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