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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어느 주말

오렌지 향기 2007. 7. 23. 00:14

 

 

 

 

               집을 나섰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 뒤로 걸어가면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작은 마트가 있거든요.

               가끔 걸어가서 필요한 걸 사오기도 합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7월의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내 그림자를 찍었습니다.

 

 

 

 

 

 

             바로 옆 아파트 주차장에 피어있는 꽃이 예쁩니다.

             데이지라는 꽃인가요.

 

 

 

 

 

 

                대부분 주말엔 애들 아빠가 스테이크를 만듭니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를 살짝 데쳐내었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온실에서 나온 아스파라거스가 굵고 통통한데

                이제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아스파라거스는 가늘고 훨씬 연합니다.

 

 

 

 

 

 

               스테이크는 port house 를 선택했답니다.

               티본 스테이크의 오픈편에도 살이 붙어있는 port house 는 부드럽고 맛이 좋지요.

               스테이크와 더불어서 오늘은 생선인 Bass 도 구웠습니다.

               올리브와 고추를 절여놓은 그리스의 무슨 샐러드도 준비했구요.

               김치와 야채샐러드도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우리 두 아들넘들이 아빠가 만들어준 스테이크를 에이원 소스에 찍어먹는 걸 좋아한답니다.

 

 

 

 


                                                                 Yuhki Kuramoto - 사랑의 언약 (愛の語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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