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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민 4:17-20) 하나님께서 레위인에게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보이지만 신중하고 세밀한 태도로 일하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십니다. 특히 회막을 다른 장소로 옮길 때는 아주 조심해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소의 기물을 운반하고 관리했으며, 게르만 자손은 성막의 텐트 부분,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부분을 맡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성소의 기..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을 두 가지로 요약한다면 첫째는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희생 제물로 바치심으로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집 곧 그 백성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고,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오늘 성경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교회가 할 일을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이 일상이 되다 보니 모이기를 폐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시피한 지금의 우리의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출 36:8) 성막 건설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성막을 덮을 덮개부터 만들게 되는 점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실로 만들어지는 성막은 사실상 오늘날 실제로 보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성전은 옛날 성막에 비하면 어찌나 크고 화려하게 짓는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그대로, 재료까지 정확하게 구별해서 성막을 짓는다는 것은 성막을 볼 때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함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출 26:1) 성막은 열 폭의 휘장으로 감싼 다음 그 위에 염소 털과 숫양 가죽, 그리고 돌고래 가죽으로 덮는 것입니다. 성막의 안쪽은 금을 입힌 널빤지로 사면을 둘러싸야 합니다. 성막은 이동할 수 있게 만들라고 하셨고, 하나님은 성막이 이동하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가셨습니다. 우리가 집에 있든 직장에 있든, 학교에 있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성막 안에는 휘장이 있는데 휘장은 두 군데에 있었습니다. 하나는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곳에 다른 하나는 성소의 문을 가리는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 휘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를 상징하며 예수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