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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고라의 징벌 / 1481년 /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1445-1510)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민 16:6-7) 모세에 대하여 반기를 들고 나오는 지도세력이 있었으니 레위 지파 중에서도 유력한 고핫 가문의 고라였고 고라를 지지하는 다단과 아비람까지 모세가 왕이 되려고 한다고 모함을 합니다. 모세는 이러한 때에도 분노를 발하지 않고 하나님께 판단을 맡깁니다.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도 있고, 결백을 주장할 수도 있는데 모세는 하나님께 여쭈어보는 태도는 정말 본받아..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 10:1-2) 아론에게는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네 아들이 있었는데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보면서 몇 가지 깨닫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먼저 죽음의 원인은 번제물을 태우는 불로 향로의 불을 붙여야 했는데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가져와 분향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경 주석에서는 나답과 아비후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레위기 10장에서는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이후에 아론의 자손들에게 회막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