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를 찬송 (2)
From Now On...
연주하는 다윗 /안드레아 첼레스티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셀라)"(시 76:3) 오늘의 시는 '아삽의 시'로 알려져있어서 아삽의 후손들이 보관해 내려오는 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 배경은 히스기야 왕 때 산헤립이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군대가 산헤립을 전멸시킨 때를 기념해서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화살과 방패와 칼은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거센 힘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대신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시는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에서 깨닫는 것은 힘센 자가 아니라 온유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에게는 반드시 승리하실 것을 언약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악한 세상은 화살과 방패와 칼 같은..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시 63:3-4) 이 시는 다윗이 광야에서 부른 시입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광야로 쫓겨난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절히 구하면서 지은 비탄시라고 되어있습니다. 광야로 쫓겨서 피해간 다윗은 고독하고 힘든 상황인데 하나님을 성전에서 만났던 때를 기억하면서 그의 영혼의 피폐함이 점점 되살아나는 것 같은 이 시는 그렇게 비관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이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탄이 찬양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희망도 없고, 위험한 다윗의 두 손에는 아무 것도 가지고 있는 것은 없지만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