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사야 65장 (2)
From Now On...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오늘의 예언은 바벨론의 포로에서 고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가르킨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이전의 땅과 하늘까지 새로 지으신 곳을 언급하시는 것으로 보아 메시아가 오신 후 새로운 영원한 예루살렘 도성이 형성된다는 천국에 대한 이미지가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신 것과 비교가 안되게 새롭게 창조되는 우주의 모습에서는 요한계시록 21장에서 그려진 모습과 비슷합니다. 하늘에서는 사탄을 멸하시고, 땅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 언약, 새 마음, 새 영을 주실 것이고, 사망의 고통이 없는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새 하늘과..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사 65:1)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지는데 이사야가 간구하던대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즉 하나님은 구원의 대상을 완전히 바꾸시고, 당연히 구원 받으리라 여겨졌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애를 거절하고 위선적이었기 때문에 버리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락해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권위를 가진 자들과, 지적으로 높은 경지를 이룬 자들과 정치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겉보기에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 같았으나 밤에는 죽은 자들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