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사야 63장 (2)
From Now On...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사 63:16) 세 번씩이나 강조해서 '주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라고 외치는 이사야. 백성들은 죄에 쩔어있고 제대로 회개하지 못하고 있을때 마음이 다급해진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 아버지께 적극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도저히 하나님께 갈 수 없으니 우리에게 와 주십사 간청하는 기도입니다. 회복의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간절히 기도하는 이사야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말이 안되지만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매달리는 기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토기장이이신 우리 하..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주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사 63:3-5) 세상을 만드실 때에도 홀로 만드신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에도 하나님 한 분이 하십니다. 에돔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악인들의 피로 물든 붉은 옷을 입고 계시다고 합니다. 세상 끝날 다시 오실 주님도 붉은 옷을 입고 계실 것입니다. 캄캄한 절망의 상태인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정말 끈질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