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원수를 사랑하라 (2)
From Now On...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6-37)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누가 진정한 이웃인지 질문을 합니다.예수님은 이웃 사랑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사마리아인이 유대인의 경멸을 받을지언정 도움을 준다면 그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율법교사는 사마리아인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겠지요.말씀의 핵심은 서로 원수지간이라도 사람을 섣불리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나의 원수가 나의 목숨을 살려주는 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에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여러번 강조합니다.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차별하는 사람이 어떻게 천..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6-48)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법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였으므로 보복하고 앙갚음하는 것이 당연시되었습니다. 율법에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되어있지만 예수님은 이웃뿐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더 넓은 의미이면서 동시에 더 어려운 원수 사랑이야말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면 악에 침묵하라는 말씀일까요? 부조리를 감수하고 참으면서 살아가라는 말씀일까요? 예수님은 앙갚음하고 싶을 때 보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