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한복음 19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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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 Crucified between the Two Thieves 십자가와 예수와 두 도적/,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c. 1710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요 19:38) 요셉은 빌라도에게 직접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이것은 요셉이 자신의 지위뿐만 아니라 인생을 건 모험이었고 아마도 '죽으면 죽으리라' 는 심정으로 용기를 가지고 했던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요셉은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인지를 드러내지 않았었는데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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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년 / 귀도 레니(Guido Reni)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요 19:19) 빌라도가 명패를 써서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붙였는데 '유대인의 왕 나사렛 사람 예수'라고 히브리어로, 로마어로, 그리스어로 각각 써서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자칭 유대인의 왕'으로 써서 명패를 바꾸자고 했으나 그렇게도 우유부단한 빌라도가 왠일인지 자신이 썼던 명패를 고집하는 바람에 예수님의 명패는 '유대인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성령의 강권하심이 이러한 아이러니함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낳아준 마리아를 형제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제자 요한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