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한복음 12장 (5)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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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 12:44) 예수님은 보통 조용히 말씀하셨는데 오늘 말씀은 외쳐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마음이 더 안타깝고 더 열정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을 본 사람들은 안 믿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지만 오늘날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후 2천 이십이년이 지난 지금의 시대에서는 예수님을 볼 수가 없고, 너무나 먼 전설같은 옛날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예수님을 믿는 것은 보지 않으면서 믿으므로 더 복되다고 예수님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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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 / 러시아 카잔 성당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셧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요 12:37-40)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많이 보고서도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설득하지 않으시고 단지 '빛이 아직 있을 동안 빛을 믿고 빛의 자녀가 되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빛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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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요 12:27-28)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을 자신에 빗대어 표현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은 예수님 자신을 가르킵니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은 것 같지만 밀로 자라서 많은 밀알이 열매로 맺히는데 이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영혼들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 헌신적인 희생을 하고 그 결과를 설명할 때 한 알의 밀알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또 예수님은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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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 윌리엄 게일(William Gale)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요 12:14-16)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을 목격한 백성들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로마의 지배에서 자신들을 해방할 왕(메시아)리고 생각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의 입성을 방해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하지만 왕이 되실 분이라면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한 비싼 말을 타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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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요 12:7-8) 나사로가 다시 살아 돌아오자 나사로가 가는 곳에는 나사로를 보기 위하여, 그리고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다니자 나사로를 죽일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나사로와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모인 자리에 마리아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자신이 가진 가장 값비싼 나드향이 들은 옥합을 깨어서 그 안에 든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과 머리에 발라줍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드리든 아깝지 않았던 그녀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