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레미야 26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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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렘 26:16)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여호야김 왕이 죽이려고 합니다.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같은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죽이는데 동조하고 백성들과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변호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보통 선지자들 제사장들은 종교지도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것 같은데 예레미야 시대에는 반대였습니다.예레미야는 외롭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거짓 선지자로 몰리는 예레미야에게 과거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던 미가 선지자도 예레미야와 똑같은 주장을 했..

"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렘 26:6)실로는 사무엘상 4장 3절에서 11절에 보면 블레셋으로 인하여 멸망하는 성소가 있던 도시입니다.지금 예레미야 선지자가 살고 있는 예루살렘은 여호야김 왕이 다스리고 있는 시대인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어 실로같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게 하십니다.여호야김 왕은 예언자를 박해하고 말씀을 무시하는 왕이었는데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우상처럼 떠받들었지만 정작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강대국들을 의지하는 왕이었습니다.여호야김의 아버지 요시야 때 잠깐 하나님의 길을 걸었던 백성들은 여호야김이 왕이 되자 다시 부정과 불의한 우상숭배의 길을 걸어가자 예레미야는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