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상 7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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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단의 기구들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왕상 7:40) 성전의 기물들을 마지막으로 히람이 모든 성전 건축을 마쳤다고 하는데 성전 기물들은 귀한 놋으로 만들었고, 그 숫자가 하도 많아서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작고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성전 기물들에는 정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작고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나 물건 하나 하나도 성전에서는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이 작고 하잘 것 없어 보일지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꼭 필요한 사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 왕이 성전 건축을 위해서 헌물했던 모든 것들과 함께 성전 곳간에 이 모든 기물들을 보관함으로써 성전 건축이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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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은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수레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왕상 7:38) 놋 받침 수레 열 개를 히람이 만들었는데 사자, 소, 그룹, 종려나무, 화환 모양으로 장식했고 그 가운데 물두멍 열 개가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을 담는 큰 그릇은 '놋바다'도 있었는데 놋바다는 제사장들이 씻는 도구였고, 물두멍 열 개는 번제물 동물들을 씻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깨닫는 것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정결함이 가장 중요시 되었음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정결한 마음으로, 준비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동물을 피흘려 올려드리는 대신 우리는 헌금을 준비하고, 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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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왕상 7:25) 10미터가 넘는 두 개의 큰 기둥을 놋으로 세웠고, 열두 마리의 소가 받치고 있는 '바다'라고 불리우는 큰 대야가 오늘 말씀의 주된 소재입니다. 기둥에는 이름이 주어졌는데 야긴과 보아스였습니다 야긴은 그가 세우실 것이다라는 의미였고, 보아스는 그의 힘으로 라는 뜻이었으므로 '하나님이 당신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세우신다'는 의미심장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대한 두 기둥을 보면서 하나님이 견고하게 지켜주신다는 상징물로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두 기둥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기념비 역할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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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성전건축 / 1518-19 년 / 라파엘로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왕상 7:1) 7년의 성전 건축이 끝나고 또 다시 십삼 년 동안 왕궁의 건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 7년 동안 많은 건축재료를 사용했는데 또 다시 왕궁을 지으려니 자재를 조달하고, 인력은 지쳤고, 여러 모로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전 건축보다 두 배가 더 소요되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왕궁은 다섯 동으로 이루어진 복합 단지 같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솔로몬의 거처, 레바논 나무로 된 궁, 주랑, 보좌의 주랑, 심지어 바로의 딸을 위한 궁이 따로 지어졌다고 하니 어찌보면 하나님의 영광 보다 왕의 영광이 더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