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에베소서 5장 (4)
From Now On...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엡 5:22-23) 처음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라는 구절을 들었을 때는 반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묵상을 해보니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한 후에 남편들에게 지배하라는 말씀이 나오지 않으니 '굴복'하라는 의미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을 부부관계에 빗대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여성이 열등하다는 표현은 전혀 없는 오늘의 말씀 속에서 남성 없이는 여성이 불완전하다는 말씀도 ..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6-17) 바울은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사는 것인지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마치 이 세상은 땅 따먹기 게임 중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선하고, 거룩한 영향력을 이 땅에 많이 전파할수록 악인들과 악마와 사탄들의 영역은 줄어들고,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나약하고 무력하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시간은 악인들과 악마와 사탄들이 점령해들어간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지혜롭게 산다는 뜻은 실제적으로 영적인 힘을 발휘하고, 구체적인 기술을 생각하면서 영적인 힘을 추구하는 삶을 말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은 지혜롭게 살려면 술에 취하지 ..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 마치 전깃불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처럼 반짝하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저의 모습은 어두운 동굴속에 갇혀있는 것 같은 형상으로 보여졌습니다. 저는 마치 어두운 동굴의 벽에 거미줄로 묶여 매달려있는 것 같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묶여서 동굴에 갇혀있는데 공상영화를 많이 본 탓인지 거대한 거미가 주인인 동굴속에서 거미가 주는 음식을 먹으면 눈이 몽롱한채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마취상태의 즐거움을 가지고 살다가 저에게 한 거대한 손이 다가와서 저를 밖으로 끌려나가게 한 것 같은 상태가 바로 제가 처음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을 때입니다. 나를 움켜쥐고 있..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1-2) 자식에게 상스러운 말이나 욕을 잘하는 사람은 때리는 것도 쉽게 하게 됩니다. 바울이 에베소서를 쓸 당시에 사람들은 소아시아 지역의 우상이 성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은 더럽고, 어리석고, 방탕한 음담패설이 되었으며 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한들 나의 삶의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세상 사람과 똑같다면 배울점이 하나도 없는 교회에 뭐하러 다니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