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안식일의 주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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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은 제자들에게 항의하는 바리새인들 / 구스타브 도레(Gustave Doré, 1832-1883)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마 12:7-8) 바리새인은 안식일을 정의하기를 "안식일은 모든 노동을 멈추는 날이므로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은 범죄" 라고 날을 세워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비판합니다. 예수님은 온유하게 안식일이 은혜를 누리는 날이므로 배고픔을 채우기 위하여 이삭을 잘라 먹어도 된다는 말씀인데 오늘 이 두 관점이 대립하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데 우리를 돌보시려 걸어다니는 예수님을 보고 성전의 주인이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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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눅 6:9-10)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을 끔찍한 죄악으로 여기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안식일에 먹기도 하시고, 치유도 하셔서 열심으로 안식일을 지키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십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비와 사랑이 우선이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의 정곡을 찌르는 말과 행위는 그 당시에는 파격적이었을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던 유대인들의 무자비함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지금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