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편 73편 (2)
From Now On...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8) 악인의 형통을 보고 질투심이 끓어올라서 괴로와하던 아삽은 교회로 들어가서 기도합니다. 나도 아삽처럼 괴로울 때, 질투심이 날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새벽기도를 나가는 것이 이럴때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음 속이 번뇌로 어지러울때는 잠도 잘 못자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니 새벽에 일찍 깨니까 새벽기도를 가기에 좋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서, 고난 중에 있는 인생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토로하다 보면 나의 문제는 아주 작은 것이 되어버리고 요즘 같은 때에는 코로나가 너무 크게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라 코로나에 대한 기도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시 73:1-3)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고 나는 현실 속에 살면서 어떨 땐 큰 괴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악인이 형통하고, 잘 살고, 핵인싸가 되고, 권력과 명예를 향유하며 잘 살 땐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럴 때 제 마음속을 잘 살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내 속에 질투심이 또아리를 틀고 있기도 하고, 그것을 부러워하는 유혹과 탐욕이 가면을 쓰고 내 속에 잠재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일 때 요즘 제가 택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아주 담백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