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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 1:38)엘리사벳과 사가랴처럼 늙고 불임이었던 사람의 태를 열어서 요한을 잉태하게 하신 하나님이시니 동정녀 마리아에게 생명을 잉태하시는 것도 하나님께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다만 주목해서 볼 것은 마리아의 상태가 비천하고 가난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에 '주의 여종' 이라는 자신의 직위를 드러낼만큼 천사 앞에서 마음이 낮아지고 성령으로 충만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보통 다른 사람이 마리아와 같은 잉태의 소식을 천사로부터 듣는다면 '그럴리는 없지요' 라고 단호하게 말했을텐데 성경에서 태초에 혼돈이 있었던 상태에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신대 생명의 주관자이시므로 동정녀에게 잉태를 못하..

사가랴에게 나타난 천사 / 1700-1200년대 /윌리엄 블레이크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눅 1:25) 오늘은 세례 요한의 탄생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제사장 사가랴고 어머니는 엘리사벳인데 이들은 성모 마리아와 가까운 친척입니다. 사가랴는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자녀가 태어날 것이라는 '기쁜 소식'들 들었지만 잠깐의 의혹심을 가지는 바람에 말을 못하게 되는 이 사건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에게는 자녀를 낳지 못하는 수치스러움이 영광으로 바뀌는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사가랴가 너무 놀라서 믿지 못할 정도였고, 엘리자벳도 나이가 많아서 못 믿는 바람에 사가랴는 벙어리로 지내야했던 요한의 탄생은 예수님의 탄생과 비슷한 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