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치와 무안 (2)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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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 71:22) 오늘 시인은 나이가 들어 늙었습니다. 그는 일평생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살아왔음을 알 수 있으며 , 노년에 어려운 일을 당해서 지금 무덤을 앞에 놓고 있는 상태인 것처럼 절망적입니다. 하지만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만났고 신뢰하며 살아온 것을 되새겨볼때 하나님은 행복할 때보다 어렵고 힘들때 더 깊이 만났다는 사실을 문맥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려서부터 받은 시인은 그 말씀과 자신의 경험을 후대에게 전하겠다고 맹세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성적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은 성공을 향해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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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시 70:1) '속히'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시인이 처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때 '빨리'를 붙이면 더 다급한 줄 모두가 아는 것처럼 시인은 초를 다투는 고통속에 있습니다. 위급상황에 119에 전화하는 것 처럼 '주여' 외치는 것도 주를 믿는 자들에겐 더 쉽게 일상에서 주님을 체험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주님을 애타게 부르는 사람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들의 음성을 하나님은 들으시는줄 믿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고통에서 하나님을 애타게 부르셨을텐데 우리의 위급함이나 우리의 기쁨이나 우리의 일상사에서 감사와 찬양이 깊어갈수록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