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솔로몬의 기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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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성전 짓는 일을 마치니라"(왕상 9:25) 성전 건축을 마치는 솔로몬은 그동안 수고했던 히람에게 땅을 떼어주는 것을 오늘 볼 수 있습니다. 히람은 쓸모없는 땅이라고 대놓고 불평을 합니다. 왠지 솔로몬의 실수가 하나씩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제사는 잘 드리고 있지만 나라 안팎으로 체제를 정비하면서 계속해서 벌리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히람에게 준 땅도 어쩌면 하나님께 여쭤보고 해야되는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솔로몬은 실리를 챙기느라 히람에게 신의를 잃어버리는 모습을 오늘 볼 수 있습니다. 나라는 이미 강성해졌고, 부유해졌는데 솔로몬은 서서히 변해 가는..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왕상 9:1-2)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셨던 곳이 기브온에서 였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또 꿈으로 나타나셨다는 말씀이 오늘 내용입니다.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러 오신 하나님은 꿈에 직접 나타나셨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기도한대로 다 듣고 계셨고, 기도한대로 이루어주실 것이라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안 듣고 계시는 것만 같아서 기도를 소흘히 하지만 일단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들으신다는 깨달음이 감사합니다. 그런데 ..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왕상 8:48-49) 아무래도 그 당시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으므로 솔로몬은 전쟁에서 패했을 때 적에게 사로잡혀 간 백성들이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볼 때 전쟁에 대한 기도가 반복되는데 솔로몬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고 있었던 듯 합니다.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백성들이 적국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에도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기를 간구하는 ..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 Govert Flinck 1615~1660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왕상 8:25)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솔로몬이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고 확신하며 하나님도 약속을 지켜달라고 영특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솔로몬이 참으로 슬기롭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첫번째 아버지 다윗과 한 언약을 하나님께서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두번째, 주야로 이스라엘 백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