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사기 18장 (2)
From Now On...

미가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삿 18:26) 미가는 자신이 제사장을 세우고, 은으로 만든 우상을 같이 섬기면서도 잘못된 느낌이 전혀 없이 살다가 단 지파에 의해 신상들과 제사장을 빼앗깁니다. 힘이 우선시 되는 사회로 전락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오늘 보게 됩니다. 미가는 단 지파를 쫓아가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빼앗긴 것을 되찾으려 하지만 단 지파에게 오히려 협박을 당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단 지파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우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겼던 미가에게서 빼앗은 것들로 나름대로 종교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같습니다. 단 지파는 형제를 배신했고, 무력으로 빼앗고도 적반하장이었으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 ..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사 18:19-20) 레위인은 하나님께서 일찌기 제사장의 일을 하도록 명하시고, 생업을 위한 어떤 일도 하지 않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보이는 레위인은 제사장의 일을 직업적으로 하고 상업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근무조건만 좋으면 어디로든지 가겠다는 듯 조건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으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상과 종교기물도 훔쳐내서 계약도 의미가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