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하 12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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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는 다윗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라"(삼하 12:24-25) 다윗은 아이가 죽을 것이라는 나단의 예언이 있었고, 그것이 자신의 죄로 인한 것임을 알고도 간절히 끊임없이 기도를 함으로써 아비의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과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 7일 만에 죽게 됩니다. 다윗은 천하를 호령하던 절대 권력자의 모습을 버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다윗은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를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죽었을 때 현실을 받아들여야함..
다윗과 나단 선지자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7) 나단의 용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절대 권력자인 다윗을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나단이 사울을 언급해서일까요 다윗은 죄로 굳어있는 마음을 깨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고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은'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당당히 맞선다면 죄를 꽁꽁 숨기고 있는 죄인의 마음도 고치실 줄 믿습니다.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있던 다윗이 참회하게 되자 하나님은 용서해주시고 생명과 왕위를 보장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