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무엘상 18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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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개선행진 / 1671년 / 얀 하빅츠. 스틴 ca 1626 – 1679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 18:28=29) 사울은 다윗을 여러번 속입니다. 처음에는 골리앗을 죽인 자를 사위로 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불이행하더니 블레셋 전쟁에서 이기고 오면 딸 미갈을 주겠다고 하더니 속임수였고, 블레셋 사람의 표피 백 개를 가져오면 준다고 했지만 다윗은 자신이 왕의 사위가 되기에는 너무 미천한 자라고 생각해서 약속 불이행을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겸손할 뿐입니다. 사울은 복잡한 간계함을 계속해서 드러내지만 화 한번 내지 않고, 집요하고 끈질지게 다윗을 죽이려는 계략에 몰..
다윗과 요나단 / 1505년 / Cima da Conegliano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삼상 18:1) 요나단은 왕위를 이어받을 왕자인데 다윗을 사랑하게 되어 왕권을 상징하는 의복과 무기까지 다윗에게 줌으로써 아버지 사울과는 다르게 다윗을 왕권을 이을 계승자로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는 광경을 보았고 자기 민족을 위기로부터 건져낸 다윗에게는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낮아지면서 다윗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하기를 바랬으니 얼마나 겸손하고, 얼마나 존귀한 분별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