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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7일 화요일 사무엘상 18 : 17 - 30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본문
다윗의 개선행진 / 1671년 / 얀 하빅츠. 스틴 ca 1626 – 1679
<묵상>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 18:28=29)
사울은 다윗을 여러번 속입니다.
처음에는 골리앗을 죽인 자를 사위로 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불이행하더니 블레셋 전쟁에서 이기고 오면 딸 미갈을 주겠다고 하더니 속임수였고, 블레셋 사람의 표피 백 개를 가져오면 준다고 했지만 다윗은 자신이 왕의 사위가 되기에는 너무 미천한 자라고 생각해서 약속 불이행을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겸손할 뿐입니다.
사울은 복잡한 간계함을 계속해서 드러내지만 화 한번 내지 않고, 집요하고 끈질지게 다윗을 죽이려는 계략에 몰아넣으려고 했지만 나중에 사울이 도리어 블레셋 군사들의 손에 죽게 되지요.
하나님은 사울의 악한 계략조차도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시고,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 다윗에게 복을 주십니다.
사울은 누가보아도 악하다고 할만큼 악행과 계략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사울의 시기심은 점점 다윗을 죽이는 음모로 바뀌었고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처럼 점점 죄의 노예가 되어가는 사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 편이기에 준다던 공주를 안주어도 노여워하지 않았고, 약속을 불이행하는 악한 사울에게도 대적하지 않고 왕위를 이어받을 마음이 전혀 없는 겸손함으로 대응할 뿐입니다.
정의도 없고, 진실도 없으며, 죄의 노예가 된 사울의 모습은 우리가 닮고 싶지 않은 모습입니다.
혹시 나도 나의 작은 죄 하나를 숨기는 바람에 더 큰 죄의 올무에 빠지지 않을까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헛된 일을 꾸미는 자들을 비웃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술수와 속이는 말로 세상을 살면서 권력이나 명예를 탐하는 삶을 살지 말고 다윗처럼 정직하게 살기를 마음 속으로 다짐합니다.
< 사무엘상 18 : 17 - 30 >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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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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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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