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발락 왕 (2)
From Now On...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민 23:19-22) 정답을 정해 놓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좋은 말을 해달라는 발락 왕의 요구에 발람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심없이 전합니다. 혹시 발람이 이스라엘 전체를 내려다보고 크기에 압도당해서 그런가 싶어서 이번에는 이스라엘 끝만 보이는 곳에 성대하게 제..

말하는 당나귀 / 1622년 / 피터 라스트만((Pieter Lastman)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민 22:27-30) 그 당시에 발람은 영험한 점술가로 유명했기에 모압 왕까지 찾아올 정도였지만 그의 영적인 안목은 키우던 당나귀 보다 못해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