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멸하리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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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베띠와 예레미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띠가 사람의 허리에 속함 같이 내가 이스라엘 온 집과 유다 온 집으로 내게 속하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이 되게 하며 내 이름과 명예와 명광이 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렘 13:11) 베띠는 이스라엘 제사장들이 허리에 띠던 것인데 베띠가 허리에 있지 않고 유브라데 강 가에 돌밑에 넣어두니 썩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러한 상징적인 행위를 하도록 명령하시고 예레미야는 순종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하나님의 허리에 둘러져있는 베띠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의 품 속을 떠나 땅에 떨어지니 썩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저도 하나님의 허리에 둘러진 베띠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정용품으로 많이 사용하던 가죽부대는..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르쳐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가운데에 세움을 입으려니와"(렘 12:16) 자기 백성을 '무늬있는 매'라고 부르시면서 멸망할 것이라는 하나님. '무늬있는 매'는 유일신 하나님을 버리고 혼합주의적인 종교에 물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자기 백성은 원수의 손에 넘기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비통한 마음을 예레미야는 참담한 심정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버리시는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여러 종교를 혼합해서 믿는 세상사에 물든 민족이고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백성은 하나님을 믿고, 배우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고, 다른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신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