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아테네에서 설교하는 바울 / 1516년 / 라파엘로(Raffaello, 1483-1520) ​ ​ ​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롬 15:31-32) ​ 바울은 로마교회를 방문하려고 했지만 여러 차례 방문을 포기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로마교회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바울을 보면서 주의 일을 하면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봅니다.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로마교회로 가서 전달하고 서바나(스페인)까지 선교에 나서기를 원하는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주의 뜻이겠지만 성도들이 힘을 합..

전파하라 ​ ​ ​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롬 15:16) ​ ​ 바울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믿는 백성들을 잡아 가두고 자신이 가진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비판을 일삼던 자신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능력이 놀랍기만한 바울은 복음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널리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를 쓴 것입니다. 로마 교회는 바울이 세우지 않았고 잘 세워져 가고 있었지만 바울의 확신에 찬 믿음의 설파로서 는 복음의 깊고 풍부한 지식을 부요하게 만들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바울의 말씀 중에 사도는 세 가지를 가지고 ..

​ ​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7) ​ ​ ​ 아이를 입양하고 나서 아이가 자랄때 입양된 아이가 가족이라는 확실한 느낌이 들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입양된 아이는 피부색도 다를 수 있고, 생활습관도 다를 수 있고, 심지어 혈액형도 다를 수 있기에 인내심이 필요하고 서로 용납함이 필요합니다. 서로 한 가족임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입양을 결심하기까지 한 아이를 자신의 핏줄로 인정하려는 깊은 이해심과 사랑이 있었던 것 처럼 예수님도 죄인인 우리를 도와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애쓰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부터 제가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서로 용납하고, 서로 받으려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