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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민 7: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 성막이 완성되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각 지파별로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헌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열두 지파 지휘관들에게 봉헌 예물을 드리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봅니다. 이 지도자들의 헌물은 레위인들이 이동할 때마다 성막을 운반해야 했으므로 꼭 필요한 물품이었고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들이 레위인으로 책임지고 받아서 일을 하였고, 성물을 어깨에 메고 나르는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않은 헌물이었음을 오늘 말씀에서 보게 됩니다. 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도자들이 헤아려서 채우게 하시고 공동체가 잘 굴러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민 3:10) 하나님은 사람이 가까이 하면 죄를 지은 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엄하신 존재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회막을 짓게 하시고 거기에 거하시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레위인을 세우셔서 백성들과 함께 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모든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셨기에 레위인을 장자로 삼고 하나님의 것으로 취하신 것입니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그 죽음을 받으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속해 주신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하는 것이 신구약의 키포인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내 것'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우리는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