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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과 보아스의 혼인 / 1837년 /장 밥티스트 오귀스트 를루아르(Jean-Baptiste Auguste Leloir, 1809-189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룻 4:12) 나오미는 남편도 죽었고, 두 아들도 죽었으니 아기를 품에 안아볼 기회가 없는 늙은 여자로서만 살 줄로 알았는데 이방여인 며느리 룻으로 말미암아 손자를 얻게 됩니다. 이 손자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다윗에서 14대로 내려가면 예수님이 탄생하십니다. 결국 나오미와 룻은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나오미가 아니라 "마라"(쓰디 쓴)라고 불러달라고 한탄했던 나오미의 인생은 텅 빈 것만 같았었습니다..

보아스와 가까워지는 룻 / 1853년 / 찰스 록 이스트레이크 경(Sir Charles Lock Eastlake, 1793-1865)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 3:9) 그 당시에 이스라엘의 법은 과부는 남편의 가까운 친족이 남은 가족을 책임질 수 있었기 때문에 나오미는 룻을 보아스와 결혼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고 있습니다. 밤중에 룻으로 하여금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있도록 하는 일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요구에 순종하고 그대로 따릅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어도 룻을 위해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