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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요 4:50) 오늘은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갈릴리 사람들과 가버나움에서 온 왕의 신하입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방문했을 때 환영하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배척했던 사람들인데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뜻밖에 환영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표적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고 계셨고, 그런 사람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뉴스거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책망하셨습니다. 반면에 가버나움에서 온 왕의 신하는 자신의 아들이 죽어가므로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애원하는데 예수께서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십니다. 그 신하..

Curacion del paralitico en la piscina probatica/Bartolome Esteban Murillo 의 그림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몽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눅 5:14) 나병환자는 동네 밖에 격리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병이 고칠수 없는 전염병이었기에 율법에 의해 격리되어 살아야만 했던 나병환자들은 소외된 계층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병환자를 고쳐주실뿐 아니라 율법으로 금지되었던 나병환자의 접촉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이 보는데서 하신 예수님은 신성모독이라는 죄까지도 뒤집어쓰게 됩니다. 이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예수님은 나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