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갈라디아서 2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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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안디옥에서 베드로가 여러 사람과 식사 중이었습니다. 베드로 주변에는 이방인 성도들이 많았고 이들 대부분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의 형제 야고보가 보낸 율법주의를 신봉하는 유대인들이 도착하자 베드로는 혹시나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식사를 했다고 책망 받을까봐 그 자리를 황급히 피합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고방식을 유대인들은 갖고 있었고, 이미 예수님을 ..
예수 수난상 / 17세기 / 필립 드 상페뉴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갈 2:8) 바울이 1차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베드로를 만난 후 14년이 지난 때 디도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다시 간 때에는 할례가 최대의 논쟁거리였습니다. 이방인 성도들에게까지 할례가 구원의 조건이라며 강요하는 모습을 본 바울은 과연 믿음이 중요한 것이지 할례가 중요하냐며 논쟁을 한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에 훼손을 가져오는 색다른 논리들이 점점 첨가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한 바울은 단호하게 디도의 할례를 거절합니다. 우리의 문화나 관습에서도 오직 믿음만으로 그 사람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 참석이라든지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안받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