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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6-37)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누가 진정한 이웃인지 질문을 합니다.예수님은 이웃 사랑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사마리아인이 유대인의 경멸을 받을지언정 도움을 준다면 그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율법교사는 사마리아인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겠지요.말씀의 핵심은 서로 원수지간이라도 사람을 섣불리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나의 원수가 나의 목숨을 살려주는 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에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여러번 강조합니다.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차별하는 사람이 어떻게 천..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눅 10:2-3)'추수할 일꾼'은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소식을 전할 사람입니다.예수님께서는 제자 70명을 두 명씩 짝지어서 파송시키셨는데 위험한 곳으로 제자들을 보내는 마음이 안타까웠을 것입니다.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은 전도할 때의 태도와 빈 손으로 가서 만약 거절하더라도 평안을 선물하라는 것입니다.제자들이 전하는 소식은 사망에 있는 자를 생명으로, 흑암에 있는 자를 빛으로 전하는 귀중한 말씀이었고, 그 소식을 들으면 귀신도 굴복했으니 사탄의 권세도 물러가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지금도 에수님의 이름으로 온갖 귀신을 쫓..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 9:59)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시고 출발하자 제자들은 수난과 죽음이 있을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이해하지 못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마리안인들을 불태워서 죽이자고 제의하자 심판이 아니라 낮아짐과 섬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니 미래의 왕이 가고 있는 영광스러운 행차가 자신들을 환영할 것 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오늘 말씀 중에 깨닫는 것은 손에 쟁기를 쥐고 밭을 갈던 농부가 예수님의 부름을 들으면 아버지의 죽음이 닥친다 하더라도 예수님을 따라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혹시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들에게 적의..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눅 9:48)산 아래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아이 하나를 치유해주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는 제자들을 꾸짖고 고쳐주십니다.예수님은 자신이 당할 고난을 이야기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없을 때 제자들이 감당해야할 일 들이 걱정이 되십니다.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다른 꿈을 꾸는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실지라도 자신들은 누가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지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다는 것은 그 다음 후계자인 자기들이 예수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지금도 산 아래의 우리에..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눅 9:35)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시면서 제자 셋을 데리고 가신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모세와 엘리야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십니다.베드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을 위해 초막 셋을 지어드리겠다고 감동에 차서 외칩니다.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베드로를 꾸짖습니다.베드로의 선언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 세상을 다 주겠다고 유혹했던 상황과 비슷합니다.베드로는 성공에 도취되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에 빠진 것입니다.요즘 말로 치면 로또에 당첨이 되어서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3-24)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제자들에게는 깨달음이 있었을 것입니다.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며 그런 분이 왜 자신들같이 비천한 사람들을 돕고 계실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거나 엘리야, 예언자 중 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합니다.베드로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자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십니다.이 때까지 기다리신 이유는 초자연적인 존재이심을 아는 순간 제자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눅 9:13)오 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제자들은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이 말씀은 에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하여 사역을 하시기 위하여 능력과 권세를 이미 주셨고 예수님은 떠날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이 직접 사역하도록 격려하시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지금은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크고 작게..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눅 8:48)오늘은 딸이 죽어가는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믿음이 나옵니다.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에게 가는 동안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여인은 사람들 틈에서 어떻게든지 예수님의 옷이라도 만지면 자신이 낳을 것 같아서 예수님을 만집니다.예수님은 혈루증 여인의 병도 치유하시고 믿음을 칭찬하십니다.그 칭찬은 그 여인이 12년 동안 격리되어서 살면서 소외되고, 외로왔던 그녀를 회복시키십니다.야이로에게는 시간이 지체되자 애간장이 타는데 예수님은 '믿기만 하라'고 약간의 책망이 담긴 말씀을 주십니다.우리도 희망이 없어 보이고, 야이로의 딸 처럼 이미 죽어버린 상태일지라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