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 (31)
From Now On...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수 5:15)갑자기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하나님의 군대 대장.그는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고 명합니다.여호수아는 순종을 잘하는 훌륭한 장군이었음이 여기서도 증명이 됩니다.여호수아가 정착한 땅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므로 신을 벗지만 사실은 순종을 하라는 의미입니다.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전하시려고 할 때 그 사람의 상태에 따라 이러한 일을 명령하시기도 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예를 들어 '용서해라' 혹은 '어디 어디로 가라' 혹은 '누구 누구를 위해서 기도하라' 등등의 명령을 통해 순종하는지 시험하시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전하는 말씀은 그 곳에 있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겠다는 말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수 5:9)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명하십니다.남성성기의 포피를 제거하는 할례는 지금도 이스라엘 남성들은 누구든지 행하고 있습니다.할례는 이집트의 수치를 제거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이집트에서 생활하던 노예근성을 벗어버리고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언약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지금은 이 할례가 세례가 되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첫 의식을 의미하는데 그 전까지는 온갖 우상과 세상 만물에 기웃거리며 살던 죄된 근성을 벗어버리고 예배를 지키며 정결하게 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할례를 행하고..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 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수 4:20-21)요단 강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기적을 체험하며 건너고 나면 길갈이라는 곳이었습니다.하나님의 명령대로 열 두개의 돌을 요단 강에 놓아서 훗날 자손들에게 그 돌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봅니다.홍해를 건넜을 때는 깊은 바다였기 때문에 그러지 못했지만 광야생활 동안 하나님은 언약궤를 만들게 하시고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도록 단련시키셨다는 깨달음이 옵니다.하나님의 기적이 아무리 거대해도 잊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쉽게 잊지만 하나님의 기적이 작아 ..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수 3:16-17)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너갈 때 먼저 그 전에 백성들의 몸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행했고, 강물에 첫 발을 딛는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맨 사람들로 이루어져서 그들이 발을 디딜 때 강물이 멈췄고 강은 바닥을 드러냈다고 합니다.물은 윗 부분에 쌓여서 멈춰있고(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는 장면처럼), 백성들은 ..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수 2:21)요단 강을 건너기 위해 미리 정탐꾼을 보내 여리고 성을 정찰하게 하는 여호수아의 통찰력을 보게 됩니다.정탐꾼들은 발각되었지만 기생이었던 라합의 지혜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기생 라합은 천민 계층으로 가난한 사회 밑바닥의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의 소식을 들었고 믿기로 작정한 사람이었으므로 목숨을 걸고 정탐꾼들을 살려주는 대신 자기와 가족들을 살려달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한 대담한 여성이었습니다.라합이 한 일은 평범한 기지를 발휘한 일이 아니었고 하나님은 그녀가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십니다.후헤 보아스가 라합의 핏줄에서 나오고, 보아스가 룻과 결혼함으로써 예수님의 직계 조상이 되니까요..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수 1:16-17)모세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드물기도 했지만 새로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가 모세가 명령했던 것을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하자 백성들이 그 말을 따르겠다고 맹세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라의 지도자란 자신의 고집이나 아집으로 사회공동체의 방향을 이끌어가면 혼란을 초래하고 사람들이 불안해할 것 같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심지어 요단 동쪽 지파들은 이미 땅을 차지했고 정착을 했는데도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 땅에 정..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수 1:6)모세가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백성들을 계속해서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려는데 이번에는 요단 강이 막고 있습니다.홍해같이 거대한 바다를 가르신 하나님이지만 여호수아는 요단 강이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처음 맡은 사명이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이었으니 여호수아는 위축되고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으로 용기도 주시고 일어나라, 건너라, 가라 는 말로써 행동을 직접적으로 명령하십니다.새해 첫 날 우리 앞에 놓인 2025년도 요단 강 같을 수 있습니다.그럴 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게 계속해서 걸어가고 움직이라고 명령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