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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3일 주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23:21-30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0월 13일 주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23:21-30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오렌지 향기 2024. 10. 13. 06:00

요시야의 종교개혁

 

 

<묵상>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왕하 23:24)

요시야는 율법책을 읽고 회개하고 사회와 민족 전체의 잘못을 깨닫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유월절의 의미가 퇴색해졌던 것도 바로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므낫세의 죄악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단번에 용서해주시지는 못하십니다.

요시야는 애굽왕의 손에 전쟁을 치르다가 죽게 되는데 므낫세가 들어가지 못한 왕실의 묘에 평탄하게 묻히게 됩니다.

왕으로서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요시야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절대 복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의 잣대를 피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발견하고, 생을 뒤흔드는 변화를 겪게 되는 요시야와 그가 왕이었기에 그의 회개가 미치는 효과는 백성들에게도 미쳤고 그로 인해 영적으로 많이 정화되었을 그들의 영적인 상태가 깨달아 집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나라를 영원히 축복하신다는 좋은 말만 붙잡고 살았었는데 그러한 선민의식은 선민의식대로 갖고 있으면서 온갖 우상숭배에 눈길을 주고, 마음을 빼앗겼으니 하나님의 마음은 아무리 은헤로 덮으려고 해도 죄를 묵인할 수는 없으셨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무조건 물질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부와 명에와 권력을 쫓으며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의 믿음이 얼마나 타락해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 열왕기하 23 : 21 - 30 >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28.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요시야 당시에 애굽의 왕 바로 느고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30. 신복들이 그의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무덤에 장사하니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