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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9일 목요일 매일성경 시편 106:1-12 <홍해를 꾸짖으시니> 본문

매일성경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매일성경 시편 106:1-12 <홍해를 꾸짖으시니>

오렌지 향기 2024. 8. 29. 06:00

 

 

<묵상>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시 106:9)

홍해에 도착할 때까지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들을 저지른 이스라엘 백성들을 혼내키시다가 용서하시고 또 징계하시다가 다시 이끄신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지게 하셔서 클라이맥스를 보여주십니다.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둘로 쪼개져 길이 드러나고 젖은 바다의 바닥을 바람으로 말리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출애굽기에서 읽을 때 저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바다가 갈라져서 땅이 드러났을 때 그 길을 무서워서 걸을 수가 없습니다.

바다가 시퍼렇게 양쪽으로 갈라졌고 물고기가 물 속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마치 수족관 안을 걷는 것처럼 우리에게 그 길로 인도하실 때 믿음이 없으면 그 길도 우리는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집트 군사들이 마차를 타고 쫓아오고 있었으므로 진퇴양난의 고난을 맞이하고 있었고, 하나님은 마치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너희가 나를 안 믿는다고?" 하시는 것처럼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신 것인데 그것도 은혜입니다.

택하신 백성은 믿을 수밖에 없게끔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믿지 않고 다른 종교에 열심일 수도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 시편 106 : 1 - 12 >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