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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0일 금요일 매일성경 시편 106:13-31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본문

매일성경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매일성경 시편 106:13-31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오렌지 향기 2024. 8. 30. 06:00

 

 

 

 

<묵상>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시 106:13)

홍해를 건넌 후 겨우 3일이 지나자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리는 출애굽기에서 읽었습니다.

과연 저도 3일 정도 지나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3일 정도 목 마르고, 배 고프자 바로 죄된 말로 불평을 쏟아내고 광야를 걷고 있는 자신들의 비참함을 호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저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이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은 아마도 이미 그렇게 하시려고 생각하고 계셨던 것일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배 고프고 목 마르자 바로 까먹는 인간의 망각이 죄의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망각은 죄로 바로 연결 된다는 깨달음과 요즘 세상에서는 물질에 대한 욕망이 바로 죄로 연결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이러한 고난의 시기에 모세는 백성의 편에 서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올려드리고, 회개할 때 비느하스 제사장의 깊은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드렸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생각해 보면 가나안 땅은 15일 동안 걸으면 갈 수 있는 땅이었는데 40여 년을 걸려서 가게 하셨는데 가나안 땅이 천국같이 좋은 땅이라서 가게 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 앞으로 가게 하시려고 훈련을 시키신 그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 시편 106 : 13 - 31 >

13.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16.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18. 불이 그들의 당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들을 살랐도다
19.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경배하여
20. 자기 영광을 먹는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22. 그는 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 행하신 이시로다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24.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26. 이러므로 그가 그의 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이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고
27. 또 그들의 후손을 뭇 백성 중에 엎드러뜨리며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28.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30. 그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서서 중재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이 그의 의로 인정되었으니 대대로 영원까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