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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수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3:1-19 <열둘을 세우셨으니> 본문
<묵상>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4-15)
예수님은 제자를 열두 명 부르셨습니다.
왜 열두 명이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옛날 이스라엘 12지파가 근원이 되었으므로 그런 것 같습니다.
열두 제자들은 선교로 부르셨으므로 이들이 예수님한테서 병고치는 능력과 귀신 쫓는 능력을 배우고 전도를 하러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핵심은 열두 제자들이 아주 뛰어나고, 죄가 없는 깨끗한 인물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다들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였고 특히 그 중의 하나인 유다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만드는 장본인이 됩니다.
이런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예수님은 다 알고 계셨으면서도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운명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저도 제자들처럼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였음에도 저를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식일에 손마른 병자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본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죽이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손마른 것은 생명이 위독한 일이 아니므로 안식일에 고쳐줘서는 율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했던 유대종교지도자들에 비해서 예수님은 불쌍하게 여기시는 마음이 컸습니다.
예수님만 보기만 해도 병이 나을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 다녔으니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질투로 마음이 오그라져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만약에 제가 그 시대에 있었다면 저도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져보려고, 은혜를 입어보려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었을지 아니면 율법을 어긴다고 못마땅해 하는 율법주의자였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 마가복음 3 : 1 - 19 >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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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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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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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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