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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6일 화요일 매일성경 시편 102:1-11 <눈물을 마시고 재를 먹으며> 본문
<묵상>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시 102:9)
어제 저녁 먹고 난 후 아파트 안에서 저녁 산책을 하는데 들고양이가 멀찌감치 머물며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주머니에 냥이 양식을 조금 넣고 나온다는 것을 깜박 잊어버린게 몹시 후회가 되었습니다.
추운데 잘 곳이 없는 들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서 떨어져서 머물곤 합니다.
오늘 시인도 절박하고, 배고픔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 중에 있으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동굴이나 무인도에 갇혀서 오직 생각나는 것은 시편 23편이어서 그것만 소리높여 외우던 중 구조 받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침묵하는 것 같지만 신뢰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 시편 102 : 1 - 11 >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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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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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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