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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매일 성경 욥기 24:1-25 <하나님의 때는 언제입니까?> 본문

매일성경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매일 성경 욥기 24:1-25 <하나님의 때는 언제입니까?>

오렌지 향기 2023. 11. 30. 06:00

<묵상>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욥 24:1)

고통에 찬 욥이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도 고난이지만 자기처럼 고난 당하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립니다.

욥의 눈에 가난한 자들이 학대를 당하고 착취를 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도와주지 않으시는 것에 대하여 불평을 합니다.

욥이 보기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무관심하신 것 같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그러신 것인지 저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그 고난을 이겨 나가기 위하여 고군분투하지만 다른 사람의 고난에 대하여도 눈을 띄게 됩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고난 당하는 사람들에게 고난의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지만 사람들은 고난 속에서 이유를 깨닫기도 하고, 묵묵히 고난을 참아가는 과정에서 더 단단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하나님께 고난의 이유를 따져 물으며 내가 이러 이러하게 기도를 했는데 왜 안 들어주느냐고 불평하는 것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나의 고난에서 이유를 찾고, 그래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의 고난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용되게 하소서~~~

< 욥기 24 : 1 - 25 >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을 보지 못하는고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고아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가난한 자를 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 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그들은 거친 광야의 들나귀 같아서 나가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빈 들이 그들의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음식을 내는구나


밭에서 남의 을 베며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며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그 사람들의 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 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 같이 되며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 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그들은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모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을 살피시도다
그들은 잠깐 동안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 자 누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