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매일성경 욥기 23:1-17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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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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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아무리 친구들의 충고를 들으려고 해도 도무지 욥을 죄있는 사람으로만 취급하려고 했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욥에게는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욥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눈에도 안 보이고 도대체 어디 있느냐 물어보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알고 있듯이 욥도 자기는 이렇게 고난을 받았지만 분명 하나님은 자기를 알고 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욥은 진정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간절히 만나고 싶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가는 길을 모르고 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는 길을 알고 계실 것을 확신하는 욥.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면 자신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하는 욥을 볼 때 욥은 자신의 믿음에도 확신이 있고, 자신이 의롭게 살아왔음에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대단한 믿음을 욥처럼 갖는 사람이 드물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알고 계실거라는 확신, 받고 있는 고난이 나의 죄 때문이 아니라는 확신은 아주 바르게 살아온 욥같은 사람만이 갖는 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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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23 : 1 - 17 >

​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