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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매일 성경 열왕기상 15:9-24 <아사의 유다 통치> 본문

매일성경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매일 성경 열왕기상 15:9-24 <아사의 유다 통치>

오렌지 향기 2023. 10. 12. 06:00

아사의 종교개혁

<묵상>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왕상 15:13-15)

아사가 왕이 되자 산당을 모조리 없애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했던 것은 종교개혁을 감행해서 그 당시 백성들의 마음 깊숙히 스며든 우상숭배를 척결하는 노력을 했다는 점입니다.

남색하는 자를 쫓아내었고, 이전의 모든 우상들을 제거했으며, 아세라 상을 섬겼던 할머니 마아가의 태후 지위를 박탈하고서 아세라를 불살라버리는 과감한 정책을 감행한 아사는 말씀을 읽을 때 속이 시원하게 해줍니다.

아버지 세대 때부터 전쟁하면서 모아 둔 모든 전리품 중에서 은과 금과 그릇들을 모두 하나님께 바쳤던 아사였지만 말년에 발에 병이 나서 3년을 누워서 지내면서 가졌던 보물들을 벤하닷에게 바치고 구원병을 요청하는 등 실책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크신 능력을 마음 깊이 간직했던 아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실망스럽지만 우리들 같은 보통 사람의 인생도 그와 같이 되기가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에는 말씀도 읽을 때마다 감동이 넘치고, 영적으로 예민하다가 점점 세상에 빠지다 보면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도 무감각해져서 살다가 큰 병을 만나거나 어려움이 처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저의 믿음이 죽는 날까지 식지 않도록 이끌어주소서 기도합니다.

< 열왕기상 15 : 9 - 24 >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아비살롬의 딸이더라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과 그릇들이더라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벤하닷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라마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건축하였더라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