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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 금요일 <처형당하는 시므이> 매일 성경 열왕기상 2:36-46 본문

매일성경

2023년 9월 8일 금요일 <처형당하는 시므이> 매일 성경 열왕기상 2:36-46

오렌지 향기 2023. 9. 8. 06:00

다윗과 시므이 / 1851-60 / 율리우스 슈노르 폰 카롤스펠트(Julius Schnorr von Carolsfeld, 1794-1872)

<묵상>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왕상 2:43-44)

마지막으로 다윗을 격심하게 저주했던 시므이에 대하여 솔로몬은 3년 간 거주 제한의 명을 내렸는데 그 기한이 차기도 전에 시므이의 두 신하가 도주하자 그 둘을 잡으려고 거주 제한의 명을 어겼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시므이는 기회주의자여서 돈과 권력을 쫓는 처세술이 능한 인물이었는데 왜 왕의 명을 어겼을까요?

시므이가 약속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면 솔로몬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두 신하를 잡아들이는 다른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었기 때문에 굳이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므이는 교만했고, 신실하지 못했고, 자신의 이익에 날을 세우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정의를 세워가시는 섭리가 있으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 것인데 결국 시므이가 제거됨으로써 솔로몬의 왕국은 안정되어 갔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로 아버지 다윗이 정에 이끌려서 하지 못했던 관계들이 깨끗이 정리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실현됨을 깨닫습니다.

< 열왕기상 2 : 36 - 46 >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솔로몬에 견고하여지니라